자연에서 배우는 지혜

‘인류세’의 시대, 기후변화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오늘. 실학박물관을 둘러싸고 있는 다산정원과 다산생태공원의 소중한 자연 환경을 더 깊이 알고 배우고 또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다산정원과 생태공원은 접근성이 좋고 자연경관이 훌륭해 늘 많은 관람객이 찾고, 다양한 품종의 초목들이 자생하고 있지만, 자연과 생태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위대한 자연의 섭리가 담겨있음을 깨닫고 생명존중사상을 배우고자 합니다. 아울러, 자연 환경이 훼손됨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이는 결국 기후의 변화로 이어지는 자연의 고리임을 깨닫게 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우리가 자연을 파괴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릴 때 자연도 인간을 망가트릴 수 있음을 깨닫고 자연 보호에 대한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에 이번 프로그램의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