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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기후변화의 시대
실학박물관 개관 13주년 기획전
‘인류세, 기후변화의 시대’
※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란?
네덜란드 대기과학자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파울 크뤼천이 2000년에 처음 제안한 용어로, ‘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말한다. 인류세의 시작은 보통 1950년대 이후부터로 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유행하여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주춤한 상태이지만, 전 세계 과학자들은 지구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표면온도는 1℃ 이상 상승하였는데, 지난 1만년 동안 지구 스스로 4℃ 상승된 자연적인 기후변화와 비교하면 25배 빠른 증가속도로 ‘거대한 가속(Great Acceleration)이라 부릅니다. 심지어 2030년까지 1.5℃ 이내로 온도상승을 막지 못하면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대응하여 국제사회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은 기후 위기를 막고자 과학적으로 분석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고자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시나리오와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후 위기 극복,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혜를 배우는 전시”

이번 전시 <인류세, 기후변화의 시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혜를 배우고자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역사와 이상기후,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선조의 지혜를 살펴보고 현재의 기후 위기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지구 탄생 후 45억년 동안 기후변동은 지속되었으며, 인류는 크고 작은 기후위기에 닥칠 때마다 슬기롭게 적응해 나갔습니다. 인류세 기후변화가 과거와 다른 점은 과도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간이 급격한 기후변화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위험에 빠진 지구를 살리기 위해선 성장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서 조선시대 실학자들이 주장했던 자연친화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시는 1부 ‘하늘을 살피다’, 2부 ‘기후변화에 대처하다.’, 3부 ‘기후온난화와 기후행동’ 등 총 3부로 구성됩니다.
그림1 ○ 1부 ‘하늘을 살피다’는 기상과 기후, 삼국시대부터 운영된 기상관측기관, 조선 세종대 발명된 세계 최초의 강수량 측정기인 측우기와 세계 최고의 강수기록 등 기상관측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봅니다. 특히 경기관찰사가 정조에게 강우량을 보고했던 기록은 18세기 지방 측우기록 중 가장 오래된 기상자료로 국가 주도로 운영된 기상관측체계가 재해를 대비하고 농업생산량을 증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림2 그림3 그림4 ○ 2부 ‘기후변화에 대처하다’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기후변화를 알아보고, 17-18세기 소빙기(小氷期)가 조선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봅니다. 기후변화로 전쟁과 재해, 대기근이 지속되자, 춥고 배고픈 백성을 구제하고자 대동법이 시행되었고, 추운 날씨를 극복하고자 온돌의 설치가 급증하면서 땔감의 수요를 증가시켜 산림의 황폐화를 가져왔습니다. 솜옷을 입어 추위에 대비하였으며, 전염병이 성행하였던 모습을 문헌기록과 유물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인간과 만물은 균등하며, 자연과 공존한다는 실학자의 생태관은 지금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관점임을 제시합니다.

그림5 그림6 그림7 ○ 3부 ‘지구온난화와 기후행동’은 산업혁명 이후 인간이 지구환경의 보존 대신 문명의 발전과 생활의 편리를 우선한 결과, 새로운 지질시대인 “인류세”를 탄생시켰으며 지구의 미래 기후환경을 예측해봅니다. 지구온난화가 초래한 기후변화를 과학적 근거로 제시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방안을 제시합니다.

그림8 그림9 그림10 ○ 전시체험
다양한 시각에서 저술한 기후 및 환경 관련 책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관람 후 지구를 위한 나의 다짐을 적어보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 기간 중 ‘숲해설 체험교육’과 ‘SNS 지구환경 살리기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됩니다.

그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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