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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전래된 유럽의 지구의地球儀
작가(출처)/ 바르크 부자
일본에 전래된 유럽의 지구의
일본은 에도 시기 이전인 천정 연간天正年間(1573~1591)에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서양지구의를 소유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동시에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게 바쳤다는 지구의가 있었다고 전합니다. 일본인이 만든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1695년에 시부카와 히루미涉川春海(1639~1715)가 제작한 지구의로, 이 지구의에 바탕이 된 지도 역시 마테오 리치의 〈곤여만국전도〉입니다. 이 외에도 1847년에 일본의 대표적 지도측량가 중의 한 사람인 후지무라 사다藤村覃定가 자체 제작한 세계지도를 바탕으로 만든 지구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일본 히라도의 번주藩主인 마츠우라가 구입하여 성내城內에 두었다는 지구의입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바르크Valk 공방의 바르크 부자가 제작한 것으로 제작번호가 찍혀 있습니다. 오늘날의 지구의에서는 볼 수 없는 항해 용도의 방각선方角線이 잇습니다. 암스테르담은 당시 세계지도 제작의 중심지로, 여기서 제작된 지구의가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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