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전래된 유럽의 지구의地球儀
작가(출처)/ 바르크 부자
- 실학시대의 대표적인 지리지, 《택리지擇里志》
- 1칸이 20리를 나타내는 지도인 《광주부지도廣州府地圖》
- 1칸이 1리를 나타내는 지도인 《영남지도嶺南地圖》
- 독일인이 그린 조선의 지도, 《 조선팔도지도朝鮮八道之圖》
- 19세기 중엽의 우리나라 역사와 지리 정보를 담은 《해좌전도海左全圖》
-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의 목판
- 정상기가 그린 한반도 지도, 《동국대전도東國大全圖》
- 최한기가 그린 세계지도, 《지구전후도地球前後圖》
- 최한기가 저술한 세계의 자연·인문지리에 관한 책, 《지구전요地球典要》
- 조선에 전래된 세계지도, 곤여전도坤輿全圖
- 일본에 전래된 유럽의 지구의地球儀
- 실학자 최한기가 그려본 지구의地球儀
- 일본 실학자 미우라 바이엔의 천구의天球儀
- 실학시대의 별자리 지도, 천구의天球儀
- 조선에서 만든 천체 위치를 측정하는 천문기구, 혼천의渾天儀
- 조선시대의 달력, 시헌력時憲曆
- 별자리의 위치를 통해 시간과 계절을 측정하던 평혼의平渾儀
- 박규수가 만든 천문관측기구, 간평의簡平儀
- 실학자가 만든 아라비아식 천문시계, 아스트로라브Astrolabe
- 동양과 서양의 하늘을 한 곳에 담은 천문도, 《혼천전도渾天全圖》
일본에 전래된 유럽의 지구의
일본은 에도 시기 이전인 천정 연간天正年間(1573~1591)에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서양지구의를 소유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동시에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게 바쳤다는 지구의가 있었다고 전합니다. 일본인이 만든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1695년에 시부카와 히루미涉川春海(1639~1715)가 제작한 지구의로, 이 지구의에 바탕이 된 지도 역시 마테오 리치의 〈곤여만국전도〉입니다. 이 외에도 1847년에 일본의 대표적 지도측량가 중의 한 사람인 후지무라 사다藤村覃定가 자체 제작한 세계지도를 바탕으로 만든 지구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일본 히라도의 번주藩主인 마츠우라가 구입하여 성내城內에 두었다는 지구의입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바르크Valk 공방의 바르크 부자가 제작한 것으로 제작번호가 찍혀 있습니다. 오늘날의 지구의에서는 볼 수 없는 항해 용도의 방각선方角線이 잇습니다. 암스테르담은 당시 세계지도 제작의 중심지로, 여기서 제작된 지구의가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에도 시기 이전인 천정 연간天正年間(1573~1591)에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서양지구의를 소유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동시에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게 바쳤다는 지구의가 있었다고 전합니다. 일본인이 만든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1695년에 시부카와 히루미涉川春海(1639~1715)가 제작한 지구의로, 이 지구의에 바탕이 된 지도 역시 마테오 리치의 〈곤여만국전도〉입니다. 이 외에도 1847년에 일본의 대표적 지도측량가 중의 한 사람인 후지무라 사다藤村覃定가 자체 제작한 세계지도를 바탕으로 만든 지구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일본 히라도의 번주藩主인 마츠우라가 구입하여 성내城內에 두었다는 지구의입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바르크Valk 공방의 바르크 부자가 제작한 것으로 제작번호가 찍혀 있습니다. 오늘날의 지구의에서는 볼 수 없는 항해 용도의 방각선方角線이 잇습니다. 암스테르담은 당시 세계지도 제작의 중심지로, 여기서 제작된 지구의가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