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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시대의 별자리 지도, 천구의天球儀
제작연도/ 조선시대
실학시대의 별자리 지도, 천구의
천구의는 계절에 따른 별자리 모양과 시간을 아는데 편리한 천문의기입니다. 과거에는 혼상渾象이라 불렀습니다. 천구상의 별의 위치를 원형의 표면에 표시하고, 별자리·적도·황도 등을 기입하였는데, 천구를 바깥쪽에서 본 것처럼 그려져 있어 별자리의 모양은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과 달리 좌우가 뒤바뀌어 있습니다. 혼상을 처음 만든 나라는 중국으로 후한 때 장형張衡(78~139)이 혼천설이라는 우주론에 근거하여 혼천의와 함께 수운혼상水運渾象을 만든 것이 처음이라 전합니다. 조선에서는 세종 19년(1437)에 제작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 남아 있는 것은 도산서원의 혼상이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이 자료는 1861년 당시 관상감의 책임자였던 천문학자 남병길南秉吉(1820~1869)이 저술한 《성경星鏡》에 나오는 별자리를 바탕으로 실학박물관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모두 1449개의 별을 새겼는데,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바탕으로 만든 혼상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남반구의 별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경》의 좌표값을 오늘날 사용하는 좌표값으로 변환하여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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