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자天子를 만나기 위한 여행 기록, 《조천기와 지도朝天記․地圖》
제작연도/ 1631년
작가(출처)/ 정두원
- 상업의 진흥 방법을 주장한 책, 《우서迂書》
- 실학의 시조인 반계 유형원이 조선사회의 개혁 방안을 제시한 책, 《반계수록磻溪隨錄》
- 조선의 역사와 지리에 대한 연구서, 《동국지리지東國地理志》
- 실학적인 농사방법을 제시한 책,《색경穡經》
- 조선시대에도 사용된 수표手標와 어음於音章
- 조선시대의 상인들이 썼던 도장, 보부상인장褓負商印章
- 조선시대의 화폐, 상평통보常平通寶
- 대동법大同法의 시행규칙을 담은 책, 《호서대동사목湖西大同事目》
- 조선시대 최대의 조세 개혁인 대동법大同法의 추진을 이끈 조익趙翼의 저술,《포저유서浦渚遺書》
- 중국 화가가 그려준 김육의 초상, 《송하한유도松下閒遊圖》
- 어머니를 위해 한글로 쓴 여행일기, 《을병연행록乙丙燕行錄》
- 중국 천자天子를 만나기 위한 여행 기록, 《조천기와 지도朝天記․地圖》
- 조선을 깨우는 시계 소리, 자명종自鳴鍾
- 1500년대에 조선인이 썼던 안경眼鏡
- 천리까지 본다는 천리경千里鏡
- 조선시대에 외국 문물을 소개한 백과사전, 《지봉류설芝峯類說》
- 서양 문물을 조선에 소개한 책,《천주실의天主實義》
정두원의 조천기와 지도
‘조천朝天’은 중국에 사신으로 가서 천자天子를 알현한다는 뜻입니다. 조선에서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는 것을 ‘조천’이라고 했지요. 하지만 청나라에 사신으로 가는 것은 ‘연행燕行’이라고 했습니다. 청나라의 서울인 북경의 다른 이름이 ‘연경燕京’이어서 “연경에 가는 길”이라는 뜻이지요. 명나라 때이든, 청나라 때이든 중국의 서울인 북경은 세계의 문명이 모인 곳이었습니다. 이 자료는 1631년에 바닷길을 이용하여 중국에 사신으로 다녀온 정두원鄭斗源(1581~1642)의 여정을 기록한 책과 지도입니다. 여정에 따라 지나갔던 지역을 그린 그림과 그곳의 역사․인구․지세․풍속․인물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들어서는 때에 동아시아 세계를 바라보는 지식인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천朝天’은 중국에 사신으로 가서 천자天子를 알현한다는 뜻입니다. 조선에서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는 것을 ‘조천’이라고 했지요. 하지만 청나라에 사신으로 가는 것은 ‘연행燕行’이라고 했습니다. 청나라의 서울인 북경의 다른 이름이 ‘연경燕京’이어서 “연경에 가는 길”이라는 뜻이지요. 명나라 때이든, 청나라 때이든 중국의 서울인 북경은 세계의 문명이 모인 곳이었습니다. 이 자료는 1631년에 바닷길을 이용하여 중국에 사신으로 다녀온 정두원鄭斗源(1581~1642)의 여정을 기록한 책과 지도입니다. 여정에 따라 지나갔던 지역을 그린 그림과 그곳의 역사․인구․지세․풍속․인물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들어서는 때에 동아시아 세계를 바라보는 지식인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