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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실학자 미우라 바이엔의 글씨
제작연도/ 1723년 ~ 1789년
작가(출처)/ 미우라 바이엔
미우라 바이엔의 글씨
미우라 바이엔三浦梅圓(1723~1789)은 일본의 대표적인 실학자입니다. 그는 의사였지만, 일본의 정치적인 불안정 상황에서 흉년으로 고통 받는 농민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농민들의 생활향상에 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당시 일본 유일의 개항장이었던 나가사키長崎로 가서 네덜란드로부터 들어온 난학蘭學을 배우고, 이를 통해 접한 서구의 과학지식을 접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였습니다. 서양 과학사상은 일본사회와 문화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새로운 사상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는데, 그는 서양의 해부서를 번역한 《해체신서解體新書》와 서양의 천문학적 지식을 담은 《천경혹문天經或問》 등의 서적 등을 읽고 기존의 학문체계에서 벗어나 자연과학에 학문의 기초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주자학의 인성론人性論과 우주론, 인식론에서 벗어나 기氣를 중시하는 철학체계를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애증愛憎과 정욕情欲 등을 하늘로부터 인간이 부여받은 본성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일정한 사회 규범 안에서 공익을 위해 절제하면서 생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조선의 홍대용洪大容, 중국의 대진戴震 등과 더불어 기 철학을 제창한 학자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글씨는 그의 실용, 실학적인 사상을 잘 담고 있습니다. 물고기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먼저 《어사魚史》를 읽기보다 곧장 어시장에 나아가라 欲識魚 與先讀魚史 亟就魚肆 꽃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먼저 《화보華譜》를 읽기보다 급히 꽃밭에 나아가라 欲識華 與先繙華普 急趨華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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