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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자 최한기가 그려본 지구의地球儀
제작연도/ 19세기
작가(출처)/ 최한기
최한기의 지구의
지구의는 지표면의 모습을 구면球面위에 묘사해 놓은 형태의 기기입니다. 전통시대에 구가 둥글다는 지원설地圓說을 바탕으로 한 세계지리에 대한 지식수준을 반영하는데, 평면적인 지구의 모습에 익숙해 있던 당시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겠지요. 경위선이 표시되어 있고 북극과 남극을 관통하는 지축이 자오환에 연결되어 있어 회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지구의는 1492년 독일의 마르틴 베하임Martin Behaim이 제작한 것이고, 동아시아에서는 중세 아라비아에서 만들어진 지구의가 중국에 처음 전래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지구의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명나라 말기 청나라 초기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서입니다. 중국에는 청나라 강희제康熙帝(재위 1661~1722)의 명으로 예수회 선교사들이 청나라 관원들과 함께 만든 지구의가 남아 있습니다. 이 지구의에 사용된 지도는 마테오리치(Matteo Ricci, 1552~1610)의 〈곤여만국전도坤與萬國全圖〉입니다. 조선에서는 1645년 북경에서 돌아온 소현세자가 여지구輿地球를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는데, 여지구는 구형의 지구 모습을 한 지구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전하는 지구의로는 19세기 최한기가 만들었다는 청동지구의(숭실대학교 박물관)가 있습니다. 이 자료는 최한기 저작인 《지구전요地球典要》에 그려진 〈지구전후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지구전요》는 세계 각국의 지리 정보와 지도가 집대성되어 있는 최한기의 대표적인 지리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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