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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자가 만든 아라비아식 천문시계, 아스트로라브Astrolabe
제작연도/ 1787년
작가(출처)/ 유금
유금이 제작한 아라비아식(좌), 천문시계인 아스트로라브(우)
아스트로라브는 기계 시계가 고안되기 전인 14세기에 고대와 중세의 여행자들에게 가야할 방향과 시간을 알려주는 가장 정교하고 정확한 천문시계였습니다. 해와 별이 드는 시간과 지는 시간을 계산할 수 있고, 미래나 과거의 어느 날짜에 천체들이 어떻게 정렬되어 있었는지 알아 낼 수 있습니다. 기원은 고대 그리스시대라고 전하나,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이슬람 문화에서입니다. 이런 시계가 이슬람에서 발전한 것은 어느 곳에 있든지 메카의 신전을 향하여 매일 5번의 기도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는 잊혀 있다가 11세기를 전후로 스페인 남부 지역을 통해 서유럽에 다시 전파되었습니다. 아스트로라브의 앞면은 일종의 천문계산기입니다. 앞면에는 ‘레테Rete’라고 불리는 구멍 뚫린 판이 있는데, 이것을 돌려가며 원반 아래에 새겨진 눈금선을 통해 천체 관측값을 얻습니다. 레테의 기본 뼈대에는 다양한 개수의 지성침指星針이 있는데, 이 아스트로라브에는 모두 10개의 지성침이 있습니다. 또 이 지성침들은 특정의 밝은 별을 가리키도록 맞추어져 있습니다. 아스트로라브는 중국에 전래될 때 혼개통헌의渾蓋通憲儀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 자료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아스트로라브로는 현재 유일한 것으로, 북학파 실학자들과 교류하고, 기하학과 천문학에 조예가 깊었던 유금柳琴(1741~1788)이 제작하였습니다. 앞면 위쪽 고리 부분에 ‘유씨금柳氏琴’이라는 인장印章과 함께 1787년에 약암約菴 윤선생尹先生을 위해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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